뉴뉴욕시 좀비사태
러시아 출신
28세 남성
140cm 정상+5kg
사샤 F. S. 페라라
크레이지 갓파더
신붉은개팀
외관
부드러운 금발머리에 진한 황금색 눈. 눈 색이 머리색보다 확연히 짙다. 눈썹은 살짝 시무룩한 느낌으로 쳐져 있는데 그게 사람을 좀 소심하게 보이게 만든다. 눈은 동그랗고 꼬리가 올라갔다. 입은 꾹 다물려 있는 게 쓸데없이 고집스러운 느낌을 준다. 얼굴에 콕콕 주근깨도 있다. 내일 모레 서른이지만 고등학생처럼 어려 보인다. (체구가 작아서 그런 걸지도!)
가슴 패널을 제외한 변형 없는 제복에 배지는 캐 기준 왼쪽 상완 쪽에 장착했다. 바지는 까만색 면바지에 연한 모래색 워커.
지식 특화
체력 :: 00 힘 :: 01
지식 :: 12 속도 :: 07
운 :: 10
치료 특화
공격 :: 00 통찰 :: 10
방어 :: 00 치료 :: 35
성격
[네? 왜, …왜왜왜 왜 왜 그러세요]
다른 사람에게 반말도 쉽게 못하는 물렁물렁 쫄보. 예의가 바르다고 하기 보다는 그냥 담이 애매하게 작고 심약해서 꼬박꼬박 존대하는 편에 가깝다. 타인의 호의를 영 부담스러워 하고 사교성도 떨어진다. 정말 어디 방구석에서 연구만 하다가 세상 밖에 갓 나온 너드 연구원 스타일. 망상 기질이 사알짝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작은 씨앗도 잭과 콩나무처럼 볼 때가 있다.
[제가, …그, 그쪽을 왜, 신경…써요?!]
타인에게 신경 많이 쓴다. 많이 많이 쓴다. 특히 타인의 악의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전공병인지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이나 성격이 좀 걱정스럽게 튀는 사람들 보면 괜히 흘끔흘끔 눈치 보면서 치료 해주고 싶어한다. 그래도 뭐, 눈치가 없는 건 아니어서 건드리면 안될 부분은 건드리지 않는다. 특히 사람을 죽인 주제에 대해서는 입도 벙끗하지 않는다.
[당신이 알,…거 없잖아…!,요.]
기본적으로 솔직한 편이지만 가끔 셔터를 내리고 돌아가요 돌아가 할 때가 있다. 과거 이야기에 입을 꾹 다무는데, 다무는데…. 입을 다물기는 하지만 워낙 성격이 물렁해서 집요하게 공격하면 원하는 걸 무리없이 얻어갈 수 있다.
[죽…든가…!, 요…!]
원래 조용한 애들이 수틀리면 총질한다더니 딱 그 짝이다. 조신과 얌전의 아이콘인데 문제는 참을성이 없어서 울컥하는 기질이 있다는 것. 그 결과 소심하긴 한데 조금만 긁히면 할 말 다 하는 혼종이 탄생했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러시안 룰렛 하기, 술 먹고 뻗기, 쓰러지기 전까지 논문쓰기, 잔소리하고 사과하기 정도.
과하게 울컥할 경우 머릿속은 난장판인데 언어능력이 고장 나서 말이 제대로 안 나오고는 한다. 그럴 때는 미리 준비해둔 단어카드를 꺼내서 보여준다. 자주 쓰는 카드는 [지금 나랑 장난치나요 TT?] [지금 매우매우 빡쳐요] [진짜 할말이 없다] [요] 카드가 있다.
기타
클렘은 애칭. 줄이지 않은 이름은 클레멘타인. 어느 쪽으로 부르건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저런 나라의 언어들을 할 줄 아는데, 역시 가장 능숙한 건 러시아어와 영어. 다른 나라 말들은 간단한 대화만 가능하다.
늘 입에 먹을 걸 달고 다닌다. 능력 때문에 당 딸릴지도 모르니까 채워두는 거라고 말은 하지만 그냥 먹을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좋아한다. 키는 작지만 간땡이는 역시 러시아인이라 술도 빈속에 잘 먹는다. 주량은 쎈 편.
취미는 러시안 룰렛. 가지고 있는 권총으로 한다. 분위기가 좀 무르익거나 술 기운만 좀 올라오면 몰래 숨겨온 총을 꺼내서 러시아의 술게임을 하자고 하기 때문에 같이 술을 진탕 먹을 때는 목숨을 걸어주거나 총을 뺏어 줘야 한다. (N시간 이상 마시는 게 아닌 이상은 괜찮으니 걱정 말자)
뉴뉴욕의 유명한 사립대학 교수. 젊은 나이지만 미친 듯한 속도의 월반과 조기졸업으로 젊은 나이에 교수 자리를 따냈다. 정신의학 전문의.
피를 무서워하고, 또 싫어한다. 개인적인 트라우마일지도. 피만 보면 말을 (더) 더듬고 나사 빠진 사람처럼 군다. 안절부절 못하는 느낌. 머릿속이 엉망이 돼서 말도 제대로 안 나올 때는 미리 적어 둔 단어카드를 사용한다. 피가 싫으면서 왜 의사가 됐어? 하는 말에는 ‘좋…아하는 일과 자, 잘 하는 일 주,중에서 후자가 압…도적(ㅠ)이었거든, 요.’ 하고 답한다.
입이 은근히 험하다. 약간 껄렁한 느낌이지만 본인은 자각 못하는 듯.
언젠가 학교 부속 대학병원에서 약을 거부하며 도망치다 기운 빠져 쓰러진 사람을 만난 적 있는데 (약 먹자 돌아가자 하는 식의) 계속된 입씨름 끝에 울컥한 클렘이 총을 꺼내고 죽기 싫으면 약 먹고 응급실로 돌아가라고 해버린 사건이 있었다. 그 덕에 칭호가 <크레이지 갓파더>가 되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모형 총이었기 때문에 면허는 남아있다.
이능력
혈중에 존재하는 성분을 뽑아 형체화 할 수 있다.
성분을 뽑아내고 분리하고 정제화 하는 과정에서 성분 덩어리는 작고 투명한 총알 모양으로 변한다. 현재까지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성분은 수분, 당성분, 알코올 성분.
만드는 방법은 ‘눈을 감고 집중하면 손에 생겨요’ 정도로 설명 가능하다. 한 두개 만드는 정도는 피를 보지 않아도 가능하다. 보통은 3~5초정도의 시간동안 두 개의 총알을 만들 수 있지만 몸에 상처를 내고 피를 손에 가득 묻힌 상태로 집중하면 더 많은 양의 총알이 만들어진다. (한번에 6개까지 만들어 본 적 있다.)
하루 이상 실온에서 보관하면 효능이 모두 상실된다.
총알은 가지고 다니는 권총에 쏙 들어가는 크기. 삼키기에 문제 없는 사이즈다.
[수분 – 신경 안정]
물은 가장 오랜 시간 꾸준하게 뽑아낼 수 있는 성분이다. 단기간에 대상자의 신경을 안정시키고 신체를 이완시킨다. 환각, 환청 같은 정신 질환에도 진정효과가 있다. 부작용은 없지만 장기간 복용 시 의존 가능성이 있다.
한번에 과하게 많은 양(5개 이상)을 뽑아낼 경우 탈수 증상을 보이고 심하면 쇼크까지 올 수 있다.
물로 만들어낸 총알은 총알 밑단에 움푹 파인 홈이 ‘한 줄’ 있다.
[당 – 회복]
당은 짧은 시간 적은 양만 뽑아낼 수 있는 성분이다. 섭취 시 대상자의 신체적인 부상을 치료한다. 숨만 넘어가지 않았으면 어떤 부상이건 치료할 수 있다.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나 포도당 캔디처럼 금방 빠져버린다.
한번에 과하게 많은 양(3개 이상)을 뽑아낼 경우 어지러움, 불안을 비롯한 저혈당 증상을 보이며 함께 심하게는 쇼크까지 올 수 있다.
당으로 만들어낸 총알은 총알 밑단에 움푹 파인 홈이 ‘두 줄’있다.
[알코올 – 무력화]
총을 들고 다니는 이유에 러시안 룰렛만 있는 줄 알았나요? 알코올로 만든 총알은 보통 탄창에 채워 넣고 일반 총알처럼 사용한다. 맞은 대상은 몇 초에서 최대 10분간 움직일 수 없다.
뽑아내는 데 제한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혈중 알코올농도가 상당수 충전된 반 술주정뱅이 상태에서 총알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전투 중에 실시간으로 뽑아서 실시간으로 싸우기에는 무리가 있다. 술 먹은 사람이 총을 쏴서 제대로 맞출 수 있을 리가.
알코올로 만들어낸 총알은 총알 밑단에 움푹 파인 홈이 없다!
관련인물
자크 엘뤼아르
같은 대학의 교수. 겸 담당 환자. 그러니까, 클렘이 네모의 주치의이다. 여담으로 각 학과의 미친 교수로 통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밥도 같이 먹고 가끔 술도 먹고 가끔 보다는 더 자주, 공동 연구를 하곤 한다.
화이트 노이즈
뉴뉴욕시 모 술집에서 술게임하다 만난 사이인데 둘다 러시아의 정통 술게임 러시안 룰렛에서 생존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오넘치는 화이트의 머리스타일을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
알타이르 카시오페이아
일단은 알타이르의 (방학 한정) 개인교수. 연구실로 가던 중 의문의 납치를 당해 카시오페이아 가문으로 끌려왔던 적이 있었는데 다이어트 강사로 착각하고 클렘을 납치한 거였다. 여차저차 오해를 풀고 지금은 알타이르에게 러시아 문화를 알려주는 (주로 술과 술 게임 뒷골목 비리 같은 어두운 문화들이다) 교양 강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알타이르가 자길 선생이 아니라 술친구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니드 데릭
보호자 아니셨나요? 왜 이 분위기에서 같이 술을 마셔 주시죠? 일단 삶이 고단해 보이시니까 한 잔 드세요 와 같은 의식의 흐름이 낳은 간헐적 술친구. 알타이르와의 수업이 끝날 무렵이면 늘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카시오페이아 가문에서 (하룻밤이지만)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게 도움을 받았다. 어른스러운 사람인데 참 고생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트라이크
[치료] - 따, 따끔합니다!
뒤쳐지는 학생들에게는 계절학기보다 따뜻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료하고자 하는 상대에게 능력이 담긴 총알을 쏩니다. 살살 따끔한 정도니까 걱정 마세요. 움직이면 더 아파요.
자신을 제외한 3인을 지목하여 [17+(다이스/2)]의 값을 회복시키고, 지목한 사람 중에서 랜덤으로 살해치를 [1] 낮추어 주고, [10]의 통찰값을 준다. 치료 대상이 1인씩 추가될 때마다 자신의 체력이 [25]씩 차감된다. (최대 6인까지 치료 가능)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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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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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레이드 - 누적 스트라이크 수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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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레이드 - 누적 스트라이크 수 1회
[강화] - 러시안룰렛
자신의 몸에 한 발, 그리고 지목한 5인에게 각각 한발씩 쏜다.
다이스가 [짝]일 경우 자신의 체력을 [45] 차감하여 지목한 5명의 공격을 2턴간 8만큼 상승시킨다. 다이스가 [홀]일 경우 자신의 체력을 [50] 차감하여 지목한 5명의 방어값을 [15+다이스/2]만큼 상승시킨다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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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레이드마다 2회
소지품
(초콜릿, 사탕, 캐러멜, 보드카, 위스키, 스피리터스,
달콤한 주스, 레몬즙 등이 가득 차 있는) 식량가방,
휴대용 물통 2개, 총알, 권총,
권총과 모양과 무게가 똑같은 가짜 권총,
유리 총알과 전용 총,
휴대용 나이프, 퍼스트 에이드 킷, 휴대 전화,
간단한 문장이 적힌 감정 카드 몇 장
" .....잡, 혀주세요.
저도 잡고, 있을게요. "